이르면 이번 주말 고시..다음주 미 쇠고기 시중 유통

지순한 2008. 5. 21. 1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정부가 미국과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관련된 추가 협의를 마쳤습니다.

이제 관심은 실제로 수입을 개시하는 절차인 장관의 고시 시점인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추가 협의로 '검역주권'이나 '광우병위험물질 SRM'과 관련된 주요 논란거리를 잠재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르면 내일쯤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쇠고기 파문 수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새 수입위생조건이 확정 고시될 전망입니다.

새 수입 위생 조건이 발효되면 검역 작업도 곧바로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뒤 7개월 만입니다.

검역이 재개되고 2~3일 뒤면 부산항과 용인 냉동창고에 발이 묶였던 미국산 쇠고기 5,300여 t이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허용된 LA갈비와 사골, 꼬리 등도 비행기와 선박을 이용해 각각 3~4일이나 보름쯤이면 국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한국행 수출검역 절차 등을 고려할 때 LA갈비 등은 다음달 중순 이후쯤부터 본격적으로 국내로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 우려가 아직도 큰 상태여서 당분간 미국산 쇠고기가 대량으로 수입되거나 팔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 '한미 FTA 국회 처리 사실상 무산', 여야 책임 공방 격화

☞ 김원웅, "FTA 비준안 직권상정 않을 것"

☞ 최인기, "외교, 보건 장관도 해임안 검토"

☞ 야3당, 정운천 농림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 [테마뉴스] 美 쇠고기 '광우병' 논란 증폭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