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즈하이머치매 ''눈'' 속을 보면 알 수 있다

민승기 2009. 10.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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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으로 알려진 눈이 알즈하이머질환에 의해 손상을 받은 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서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병리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소인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쥐의 눈 속 망막이 뇌에서 발생하는 것과 비슷한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쥐들의 눈 속에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시 뇌 속에 발생하는 것과 같은 아밀로이드플라크 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같은 쥐들에서 알즈하이머치료요법을 행한 후 살핀 망막변화를 본 결과 이 같은 치료가 쥐의 뇌 조직의 변화 보다 인체에서 더 효과가 좋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만 약 530만명이 앓고 있고 치매 발병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망막영상기술을 개발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연구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뇌영상촬영술 보다 망막촬영기법이 덜 침습적이고 경제적이고 시행하기 쉬울 뿐 아니라 알즈하이머질환으로 환자가 사망하기 이전 병리학적 변화를 먼저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관련기사알즈하이머치매 '피검사'로 조기 진단 가능'알즈하이머질환' 연관 뇌세포 괴사 막는 '효소' 규명'Hsp70' 단백질 차단 '알즈하이머 치매' 치료 할 수 있다'올리브오일' 속 성분 '알즈하이머질환' 예방 성분 있다'항암제'가 '알즈하이머질환' 기억력 손상 예방'알즈하이머질환' 유발 유전자 3종 규명'알즈하이머치매' 원인 밝혀졌다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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