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하루 반잔이면 5년 더산다

2009. 7. 18. 11: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 건강] 워게닝겐대학 영양학과 마리넷 스트레펠 박사팀은 하루 와인을 최고 반잔만 마시는 남성은 평균 5년 더 산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

스트레펠 박사팀은 무작위로 추출된 남성 1373례의 심혈 관계 상태와 50세 당시 평균 여명을 1960∼2000년에 계속해서 조사했다.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나아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알코올 섭취량, 종류, 음주기간 외에 체중, 식사, 흡연력과 기간을 추적조사하여 중증 질환의 유무를 조사했다.

40년 조사기간 중에 1130명의 남성이 사망했으며 절반 이상은 심혈관질환이 원인이었다.음주하는 남성의 비율은 1960년 45%에서 2000년 86%로 약 2배 증가했으며 와인 음용 비율은 2%에서 44%로 급증했다.

또한 주종에 상관없이 매일 소량(최대 20g) 그리고 장기간 알코올을 마신 사람은 비음주자에 비해 평균 여명이 약 2년 길어졌다. 20g 이상 마신 경우에는 평균 여명의 증가폭이 약간 적었다.

와인만 하루에 반잔 정도 마시는 남성은 맥주와 증류주(소주, 위스키)를 마시는 남성에 비해 약 2.5년 길어졌으며 비음주자에 비해 약 5년 더 길었다.

와인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사회경제적 지위, 식사 등의 라이프스타일, 와인 음용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돼 온 요인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 goodnews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