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61% '지극한 효자, 배우자로 글쎄..'
미혼여성 61%가 '지극한 효자'는 배우자로 큰 매력이 없다고 답했다.온라인 미팅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과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이 미혼남녀 539명를 대상으로 '결혼 상대자와 효자(효녀)의 상관 관계'에 대해 설문한 결과 '배우자로 지극한 효자(효녀)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의 43%는 '보통', 여성의 39%는 '싫다'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좋다'(21%), '싫다'(17%), '아주 좋다'(11%), '아주 싫다'(8%)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의 경우 '보통'(30%), '아주 싫다'(22%), '좋다'(7%), '아주 좋다'(2%)의 순으로 답하였다.
'배우자로 효자(효녀)가 부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의 56%는 '배우자의 부모님에 대한 효심 강요', 여성의 34%는 '나와 가족보다는 부모 중심의 결정'을 먼저 꼽았다.
뒤를 이어 남성은 '나와 가족보다는 부모 중심의 결정'(21%), '본인의 가족에 대한 지나친 애정'(14%), '지나친 편가르기와 처가식구와 갈등'(8%), '기타'(1%)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은 '지나친 편가르기와 고부갈등'(26%), '배우자의 부모님에 대한 효심 강요'(22%), '본인의 가족에 대한 지나친 애정'(15%), '기타'(3%)의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배우자로 효자(효녀)가 긍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내 부모에게도 동등한 효심 기대'(38.5%), '부모 공경하는 바람직한 성품'(28.5%), '자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음'(21%),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가정적 배우자 가능'(9.5%), '기타'(2.5%)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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